‘프로레슬링 대부’ 이왕표, 담도암 투병 끝에 별세 ‘향년 64세’
송치훈 기자sch53@donga.com2018-09-04 11:40:00
[동아닷컴]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 이왕표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4일 오전 8시 48분 향년 6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한국에 프로레슬링 붐을 불러일으킨 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년 공식 은퇴식을 했다.
이왕표는 지난 2013년 담도암 수술을 받고 최근 병이 재발하면서 치료 도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