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윤화 “25kg 감량, 다이어트로 예민”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18-08-19 15:16:00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홍윤화와 김민기는 고민 해결에 진지하게 임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프로그램 초창기에 출연해 꿀잼을 선사했던 일등공신인가 하면 ‘안녕하세요’를 통해서 프러포즈까지 했을 정도로 ‘안녕하세요’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지닌 특별한 관계다.
이날 홍윤화는 신동엽과 고민 상황을 재현하던 중 물건을 사달라고 떼쓰는 사연 주인공에 빙의된 듯 완벽한 밉상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진짜로 손이 올라갈 뻔 했다”며 매(?)를 부르는 홍윤화의 메소드 연기에 감탄했고, 이영자는 “정말 잘한다”며 흐뭇한 엄마미소로 화답했다.
개그맨 커플이지만 코믹한 웃음만 책임진 것은 아니었다. 홍윤화는 “결혼을 앞두고 25kg 빠졌는데, 웨딩드레스를 입기 위해서 아직 10kg 더 빼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조금 예민하다”며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예민해진 사연주인공에 무한 공감을 보내는가 하면 그녀의 건강을 염려하는 다정다감한 마음씨를 엿보였다.
김민기는 지나치게 ‘덕질’에 빠진 사연 주인공과 그 가족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만화책에만 빠져있던 자신이 진짜로 원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털어놓아 깊은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기는 홍윤화와 3038일 동안 알콩달콩한 장수커플로 지낼 수 있는 연애꿀팁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든다.
한편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맹활약이 펼쳐질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77회는 오는 20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