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마르티네스, 연일 홈런 폭발… 32호 ‘ML 단독 선두’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7-26 08:24:00
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르티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마르티네스는 1-0으로 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 투수 딜런 번디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마르티네스가 이러한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경신은 물론 개인 통산 첫 번째 홈런왕에 오를 수 있다. 현재 홈런 페이스는 50개다.
앞서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119경기에서 무려 45개의 홈런을 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