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故 마이클 잭슨의 생존설 “2000천억 빚 때문에 죽음 위조”
이슬비 기자misty82@donga.com2018-06-17 11:54:00
故마이클 잭슨의 생존설 “2000천억 빚 때문에 죽음 위조”
전설적인 팝 스타 故 마이클 잭슨의 생존설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9년 6월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전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故 마이클 잭슨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한편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생존설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영국에서 게재된 이 영상에는 당시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응급차에 실려온 마이클 잭슨. 응급차에서는 흰 셔츠를 입은 남성이 등장하는데, 이 남성이 故마이클 잭슨이라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영상은 가짜임이 드러났다.
하지만 故 마이클 잭슨에 대한 생존설은 한 번만이 아니었다. 미국에서는 장례식 당시 관 뚜껑을 연채 의식을 진행하는데, 그의 관 뚜껑은 닫혀 있었다. 또 당시 배우 맥컬리 컬킨을 비롯한 마이클 잭슨 지인들이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생존설에 힘을 실었다.
일각에서는 마이클 잭슨이 ‘알렝’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런 저런 목격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클 잭슨이 사망 직전 2000억 원에 달하는 빚 때문에 죽음을 위장했다", "사후 1주년을 기념한 컴백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등의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대중문화 평론가들은 "이러한 주장들은 유명한 사람이 죽었을 때 나오는 단골 소재에 불과할 뿐"이라고 반박하고 "빚 역시 충분히 갚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서프라이즈’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