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한해원 “골프 빠진 김학도 때문에 이혼 도장 찍었다”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18-06-11 14:44:00
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월요일 밤의 토크 강자’ TV조선 ‘얼마예요?’에는 ‘결혼을 후회하게 만드는 순간들’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김학도의 아내 한해원은 “아이들까지 제쳐둔 채 골프에 빠졌던 김학도때문에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적이 있다”고 말하며 이혼 서류까지 쓰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사연을 들은 여성 출연자들은 “화장실 가고 싶어도 우는 아이 때문에 못 간 적 있냐?”고 남성들에게 되물으며 한해원의 심정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병희는 이윤철 때문에 ‘탐정 수사의 달인’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 조병희는 늘 연락이 두절된 채 술집을 전전하는 이윤철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그쪽으로 갈까? 아니면 당신이 20분 안에 집으로 올래?”라는 말로 기선을 제압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윤철은 조병희의 으름장에 “빛의 속도로 집에 도착했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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