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70금 입담 폭발 “무수한 밤을 허벅지 꼬집어”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18-06-04 14:21:00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수미가 스페셜 MC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김수미는 “올해 70세다”면서 “어머니들 고생하시니까 예쁜 선물 가져왔다. 나이 먹을수록 예쁜 걸 들고 다녀야 된다”고 파우치와 돋보기를 선물했다.
서장훈은 “스킨십 안 한 지 30년이 넘었고 뽀뽀 안 한 지 20년이 넘었다던데”라고 물어 충격을 안겼다. 김수미는 덤덤하게 “아마 한 40년 됐을 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수미는 “결혼하고 5~6년 정도 애기 낳을 동안만 하고 끝난 것 같다. 남자 양기를 모른다. 정말 저는 무수한 밤을 허벅지를 꼬집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말을 듣고 웃는 서장훈에게 “너는 내 비보를 듣고 안 슬프냐”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