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벨트레, 또 햄스트링으로 DL… 결장 불가피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5-16 10:26:00
아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불혹의 나이를 눈앞에 둔 아드리안 벨트레(39,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 햄스트링 부상이다.
텍사스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벨트레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이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 때문.
벨트레는 지난 4월 말에도 햄스트링을 다쳐 이달 초까지 결장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
따라서 벨트레는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빠르면 이달 말, 혹은 6월 초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벨트레는 부상 전까지 29경기에서 타율 0.314와 1홈런 12타점 11득점 32안타, 출루율 0.375 OPS 0.797 등을 기록했다. 장타력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벨트레는 지난해 역시 부상으로 단 94경기에만 나섰다. 지난해에는 출전한 경기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 타율 0.312와 OPS 0.91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