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꼭잡고’ 한혜진 의식불명 응급실行…병세 악화 충격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2018-05-02 08:00:00
한혜진이 의식불명의 긴급 응급실행으로 충격을 선사한다.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김성용, 이하 ‘손 꼭 잡고’) 제작진은 생사의 갈림길에 선 한혜진(남현주 역)의 긴박한 상황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한혜진은 의식불명에 빠져 있다. 얼굴에 핏기가 하나도 없이 창백한 한혜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수많은 의료진이 한혜진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데, 의료진의 다급한 움직임에서 그의 상태가 심각함을 예상하게 한다. 무엇보다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겨우 옅은 숨을 내쉬고 있는 한혜진의 모습이 향후 전개에 관심을 집중하게 한다.
앞서 한혜진은 투병 중임에도 건강한 모습을 보였던 바 있다. 종영이 단 2주가 남은 상황에서 앞으로 한혜진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끝내 죽음을 맞이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해당 장면은 경기 하지석동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한혜진은 촬영에 앞서 아무 말 없이 감정을 다잡았다. 한혜진은 생사의 갈림길에 선 극 중 캐릭터 현주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 대사 한 마디 없이 눈을 감고도 눈가에 눈물이 촉촉히 차오르는 등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모니터를 지켜보는 현장 스태프들을 뭉클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시한부 한달 선고를 받은 현주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고 전하며 “현주가 생의 끝자락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그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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