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IT 매체, 강정호 복귀에 반대… “음주운전 세 차례”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4-27 13:26:00
미국 비자가 발급돼 메이저리그로 돌아가게 된 강정호(31, 파이어리츠). 하지만 미국 현지 매체는 냉담한 반응이다.
피츠버그 구단은 27일(한국시각) 강정호가 미국 비자를 발급받아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피츠버그 지역 매체는 강정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강정호의 복귀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피츠버그로 돌아오면 안 된다"라며 “강정호는 음주운전을 세 차례나 했다” 밝혔다.
이어 “강정호는 현장에서 도망쳤고, 경찰에 그가 충돌사고에 연루된 것에 대해 거짓말까지 했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피츠버그는 콜린 모란과 함께 가는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 모란은 피츠버그의 새 3루수. 이번 시즌 초반,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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