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아쿠나, ML 데뷔 첫 아치… ‘2층 관중석’ 대형 홈런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4-27 06:43:00
로널드 아쿠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의 유망주 로널드 아쿠나(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아치를 그렸다.
아쿠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특히 아쿠나는 1-0으로 앞선 2회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왼쪽 담장을 넘어 외야 관중석 2층에 떨어졌다. 체구는 작지만, 놀라운 파워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앞서 아쿠나는 지난 26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첫 경기에서 안타 1개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아쿠나는 이번 시범경기 16경기에서 타율 0.432와 4홈런 11타점 8득점 19안타, 출루율 0.519 OPS 1.247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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