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MBC 재입사 논의…“추진 중, 정해진 것 없다” [공식입장]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8-04-26 15:49:00
M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김정근이 MBC에 재입사할까.
26일 MBC는 동아닷컴에 “김정근의 MBC 재입사를 논의 중이다. 추진 중이긴 하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추진은 MBC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김정근을 스포츠 캐스터로 활용하기 위한 것.
과거 MBC는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김성주 전 아나운서를 스포츠 캐스터로 영입한 바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최승호 MBC 사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주 전 아나운서가 그동안 MBC를 위해 큰 기여를 많이 했다. 고마운 분이다. 다만 과도하게 활용된 부분이 있다”면서 “내부 캐스터들이 돌아와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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