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가장 먼저 10홈런… 통산 첫 홈런왕?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4-25 09:15:00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7, LA 에인절스)이 이번 시즌 가장 먼저 두 자리 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트라웃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기존의 홈런왕들을 제치고 이번 시즌 가장 먼저 두 자리 수 홈런 고지를 밟은 것. 자신의 최고 기록인 지난 2015년 41홈런을 넘는 페이스다.
특히 이번 트라웃의 홈런은 시즌 초반 사이영상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찰리 모튼을 상대로 나온 것이기에 그 의미는 더 크다.
트라웃은 지난 2012년, 2014년, 2015년, 2017년에 한 시즌 30홈런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단 114경기에만 나서며 33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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