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베츠, 초반 최고 페이스… 다시 AL MVP 도전?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4-19 21:39:00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16시즌, 마이크 트라웃(27)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경쟁했던 무키 베츠(26)가 2년 만에 다시 최고의 영예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베츠는 19일(한국시각)까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90과 5홈런 13타점 20득점 23안타, 출루율 0.486 OPS 1.249 등을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출루율과 OPS 2위, 홈런 공동 4위 등이다.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보스턴이 이번 시즌 초반 압도적인 성적을 내는 원인은 투타 조화. 보스턴 타격에서 베츠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비록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베츠가 이러한 타격 페이스를 이어갈 경우에는 보스턴의 팀 성적과 맞물려 MVP 후보로 평가될 전망이다.
앞서 베츠는 지난 2016년 아메리칸리그 MVP 2위에 올랐다. MVP의 주인공은 트라웃. 1위 표는 10장 차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