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강타’ BOS 라미레즈, 큰 부상 없다… 골절 등 없어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4-13 09:26:00
핸리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 초반 뛰어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핸리 라미레즈(35, 보스턴 레드삭스)가 다소 위험한 부위에 투구를 맞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라미레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후 라미레즈는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물러나 우려를 낳았다. 손목은 몸에 맞는 공에 의한 골절상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
하지만 라미레즈의 손목에는 골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미레즈는 경기에서 이탈한 뒤 곧바로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따라서 라미레즈는 오는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휴식을 취하더라도 14일 경기에 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 초반 뛰어난 타격감을 유지하며, 그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성적을 만회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