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WSH 머피, 곧 복귀 준비 돌입… 4월 말 예상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4-12 06:59:00
다니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올스타 2루수’ 다니엘 머피(33, 워싱턴 내셔널스)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12일(한국시각) 머피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머피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힘썼으나 이번 시즌 개막일까지 회복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머피는 지난해 144경기에서 타율 0.322와 23홈런 93타점 94득점 172안타, 출루율 0.384 OPS 0.928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워싱턴 이적 후부터 최고의 2루수로 발전했다. 최근 2년 연속 OPS 0.900를 넘어섰다.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OPS 1위.
이에 머피는 지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