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ML 올스타전, 다저 스타디움서 개최 공식 발표

조성운 기자2018-04-12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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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3년 이래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LA 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0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0년 올스타전이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11일 미리 보도된 바 있다.

이에 LA 다저스는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서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데이브 로버츠 감독 등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1980년 이후 40년만이다. 무려 40년 만에 열리게 된 것은 최근 올스타전 개최 구장 선정 방식 때문.

메이저리그는 그동안 구장을 새로 지은 구단에 올스타전 개최권을 우선적으로 부여했다. 다저 스타디움은 지난 1962년 개장했다.

오는 2018년 올스타전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2019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한편, 최근 올스타전에서는 아메리칸리그가 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는 2012년 이후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역대 전적은 43승 43패 2무로 양 리그가 팽팽하게 맞서있다. 2무승부는 지난 2002년과 1961년에 나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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