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16일 KC전 선발 등판 확정… 3승 노린다

조성운 기자2018-04-11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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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성공적인 투타겸업을 해나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의 세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티나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두 번째 원정경기 선발 등판이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매주 월요일에 등판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오타니는 16일 캔자스시티전에 나서게 됐다.

오타니는 지난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무실점 투구와 함께 스플리터를 이용한 12탈삼진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2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18탈삼진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번 시즌 초반 최악의 팀 타격을 보이는 팀. 지난 10일까지 전체 득점이 29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오타니가 세 경기 연속 호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프먼 스타디움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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