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타이욘, NL 이주의 선수… 개인 통산 첫 완봉승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4-10 06:10:00
제임슨 타이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오른손 선발 투수 제임슨 타이욘(2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타이욘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타이욘은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한 차례 완봉승을 포함해 14 1/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26 등을 기록했다.
특히 타이욘은 14 1/3이닝 동안 2개의 볼넷을 내준 반면, 탈삼진은 무려 16개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 비율이 1대8이다.
타이욘은 지난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5 1/3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9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따냈다.
이는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이한 타이욘의 개인 통산 첫 완투 경기이자 완봉승. 타이욘은 이번 시즌 뛰어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