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아틀레티코, 스포르팅 2-0 격파… ‘23초 만에 골’

조성운 기자2018-04-06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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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에 승리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틀레티코는 6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이 터졌다. 상대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코스타가 패스를 했고, 정확히 23초 만에 코케가 골을 만들었다.

이후 아틀레티코의 추가골은 전반 막판에 나왔다. 전반 40분 코케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수비진을 제쳤고, 스포르팅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으나 수많은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계속해 공격을 퍼부으면서도 홈에서 2골만 넣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아틀레티코는 스포르팅에게 원정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아틀레티코의 4강 진출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 팀의 8강 2차전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그 흐름은 후반 막판까지 이어졌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0 스코어 그대로 종료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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