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이튼, 다리 쪽 통증으로 교체… 또 부상 악령?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4-06 03:56:00
아담 이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단 23경기에만 나섰던 아담 이튼(30, 워싱턴 내셔널스)이 경기 중 다리 쪽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튼은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18시즌 홈 개막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어 이튼은 3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역시 렌던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렌던은 이후 다리 쪽 통증을 호소하며, 6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브라이언 굿윈이 대신 좌익수로 들어섰다.
아직 정확한 교체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 하지만 무릎 부상을 당했던 이튼이 교체 시 다리에 불편함을 드러냈다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다.
앞서 이튼은 지난해 4월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전까지 타율 0.297와 OPS 0.854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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