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교수 “아이린 옆 김정은, 의도한 배치”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18-04-03 11:36:00
사진|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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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교수와의 전화 연결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자 김현정은 "기념사진이 화제다. 김정은 위원장 옆에 레드벨벳 아이린 씨가 서 있었고 부인 리설주 옆에는 조용필이 서 있는 배치"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외국에서도 알 수 있고 그리고 또 남한 언론들이 관심 있는 레드벨벳의 멤버를 자기 옆에 세워 '나는 이런 것도 알고 이런 것도 즐길 줄 알고 너무 자연스러워' 이런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진행된 평양 공연이 끝난 후 우리나라 가수들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부부가 찍은 기념 사진이 화제가 됐다. 특히 아이린은 김정은 위원장 옆자리에 위치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