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이튼, NL 이주의 선수 선정… 2홈런-OPS 1.874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4-03 06:15:00
아담 이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막 시리즈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인 외야수 아담 이튼(30, 워싱턴 내셔널스)이 2018시즌 첫 주의 내셔널리그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이튼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선 이튼은 지난달 31일 개막전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1일에 1홈런 3타점, 2일에 1홈런 2타점을 올렸다.
물론 2018시즌은 시작한지 채 일주일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튼의 초반 타격 페이스는 놀라울 정도로 대단하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이튼은 지난해 부상으로 단 23경기에만 나섰다. 23경기에서 타율 0.297와 2홈런 13타점, OPS 0.854 등을 기록했다.
워싱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강팀. 이튼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워싱턴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