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벌랜더, 개막전 무실점 완벽… 이적 후 6G ERA 0.90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3-30 06:54:00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저스틴 벌랜더(35)가 개막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벌랜더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18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투구 수에 조금의 여유가 있었으나 개막전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6회까지만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벌랜더는 지난해 휴스턴 이적 후 6경기에서 단 4자책점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했다. 40이닝 투구, 4자책점이다.
앞서 벌랜더는 지난해 휴스턴 이적 후 5경기에서 34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