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아쿠나, 무서운 기세… 시범경기 5G 연속 안타 행진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3-05 07:11:00
로널드 아쿠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2018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로널드 아쿠나(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기세가 무섭다.
아쿠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위치한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어 아쿠나는 6회 마지막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이후 대수비와 교체됐다.
이로써 아쿠나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첫 두 경기에서는 무안타 삼진 3개로 부진했으나, 이후에는 5경기에서 1개만을 당했다.
아쿠나는 지난달 27일과 1일 경기에서 안타 1개와 2개를 때렸고, 2일에는 2개, 3일에는 3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첫 홈런도 때렸다.
각종 유망주 평가 기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아쿠나. 시범경기 초반부터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