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2개 거북이 또 나왔다…美센터 측 “매우 드문 경우”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26-09-27 18:35:00

머리가 2개인 다이아몬드백 테라핀 거북이. 출처= 뉴잉글랜드 야생동물센터
26일(현지 시간) CBS 등 외신에 따르면 메사추세츠주 반스터블에 있는 케이프 야생동물센터는 최근 이두증(머리가 두 개) 다이아몬드백 테라핀 거북이를 발견했다. 센터는 “지난 5년간 이두증을 가진 거북이를 두 번 봤다”며 “매우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 거북이는 웰플리트의 보호구역 내에서 발견됐다. 몸무게는 5.2g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백 테라핀은 등갑의 무늬가 다이아몬드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식용이 가능한 탓에 개체 수가 급감해 메사추세츠주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분류된다. 뉴잉글랜드 야생동물센터의 잭 메르츠 최고경영자(CEO)는 “수의사로부터 (거북이의) 두 머리 모두 정상적으로 행동하고 상태가 좋다고 들었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