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복권 ‘58억 잭팟’ 주인공은 한국인…외국인 역대 최고액

박성진 기자psjin@donga.com2026-07-22 21:20:00

베트남 국영 복권사 비엣롯 관계자가 한국인 당첨자에게 1등 당첨금을 전달했다. (사진=비엣롯 제공)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복권 수탁업체 비엣롯은 ‘파워 6/55’ 1등 한국인 당첨자에게 1028억 동(약 57억9000만 원)을 지급했다.
베트남 박닌성의 한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는 이 한국인은 박닌성 응우옌당다오 거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당첨 복권을 구입했다.
이번 당첨금은 외국인 수령액 기준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326억 동(약 18억3000만 원)으로, 이 역시 한국인이 세운 기록이었다.
비엣롯이 공개한 사진을 살펴 보면 이 한국인은 신원 노출을 막기 위해 검정색 후드티에 가면, 선글라스로 얼굴을 최대한 가렸다.
한편 베트남 세법에 따라 복권 당첨금 가운데 2000만 동(약 1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는 10%의 개인소득세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이 한국인은 약 103억 동(약 5억8000만 원)의 세금을 납부하게 되고, 세금을 제외한 잔액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