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 장동민, 또 특허…대기업도 반한 친환경 기술은?

황수영 기자ghkdtndud119@donga.com2026-07-13 18:06:00

장동민 ⓒ 뉴스1 DB
장동민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은 남양매직, 동원F&B와 함께 ‘페트병 식품용 주입구 및 생수용 스크류 주입구 경량화 기술’인 ‘에코링(Eco Ring)’ 용기를 공동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장동민은 페트병 뚜껑을 열면 라벨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PET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를 개발해 특허를 등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번에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밀봉 성능을 높인 에코링 기술까지 특허를 취득하며 친환경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장동민은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과 용기 생산 전문기업 남양매직, 동원F&B 포장개발파트가 공동 개발한 기술”이라며 “페트병 패키징의 경량화와 친환경화를 목표로 기존 생산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설비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은 줄이고 환경적 가치는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환경 보호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푸른하늘과 남양매직, 동원F&B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친환경 용기 ‘에코링’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장동민 SNS 갈무리
에코링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동원참치액과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일부 동원F&B 제품 용기에 적용돼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적용 제품군도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푸른하늘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순환을 목표로 설립된 친환경 스타트업으로, 특허 기술인 ‘PET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를 통해 소비자의 분리배출 편의성과 자원순환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