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미중인 뱀을 덥석…케네디 美보건장관 또 ‘동물 기행’

송치훈 기자sch53@donga.com2026-05-27 19:13:00

사진=엑스(X·옛 트위터)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 힐’에 따르면 케네디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교미 중이던 검은색 뱀 두 마리를 맨손으로 붙잡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메흐메트 오즈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센터장의 자택 테라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면 케네디 장관은 테라스 구석에서 교미 중이던 검정 뱀 두 마리를 향해 손을 뻗어 그대로 움켜잡는 모습이다.

영상=엑스(X·옛 트위터)
케네디 장관은 과거에도 동물과 관련한 여러 기행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 4월 열린 미 의회 청문회에서 케네디 장관이 과거 차에 치여 죽은 너구리의 생식기를 잘라 보관했다는 의혹에 대해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또 2014년 촬영된 사진에는 케네디 장관이 피 묻은 곰 사체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으며, 그는 이후 뉴욕 센트럴파크에 죽은 새끼 곰을 버렸다고 인정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