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식보다 인증샷”…머스크, 베이징서 촬영 삼매경 눈길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26-05-14 16:00:00

제자리에서 360도 돌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X
미국과 중국 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양 정상이 도착하기 전 환영식이 열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 계단에 도열했다. 첫 줄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이 자리했고 바로 뒷줄에는 머스크 CEO와 젠슨 황 엔디비아 CEO, 팀 쿡 애플 CEO 등이 서 있었다.
이때 머스크 CEO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제자리에서 360도를 돌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중간중간 미소를 띤 모습도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촬영한 것이 영상인지, 사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머스크의 순서가 주요 관료들보다 앞장선 것을 두고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의 관계가 회복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머스크 CEO 등 미국 경영자들은 이날 회담에서 시 주석과 접견했다. 이후 머스크 CEO는 기자들에게 환한 표정으로 “훌륭하다”며 “많은 좋은 일들이 있었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