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의 정석? “콜라에 땅콩 섞어 마셔요” 日강타한 레시피

황지혜 기자hwangjh@donga.com2026-04-06 16:26:00

사진=X 갈무리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이 조합은 그야말로 ‘단짠’의 정석이다. 비주얼도 생소한데, 탄산이 가득한 콜라 표면에 소금에 볶은 땅콩이 둥둥 떠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유행의 시작에는 약 22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미국인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게시글이 있다. 그는 최근 “미국 남부의 전통”이라며 콜라 병 안에 땅콩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이 게시물이 일본 사용자들과 사이에서 퍼졌고 현지 온라인 매체들도 리뷰 콘텐츠를 게시했다.
‘농부의 콜라’라고도 불리는 이 간식은 과거 농업 및 블루칼라 직종 종사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식품 역사학자들은 1920년대에 노동 후 비위생적인 손으로 음식을 만지지 않기 위해 땅콩을 병에 넣어 마시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추정한다.

사진=X 갈무리
맛은 어떨까. 짭짤한 땅콩의 소금기가 콜라의 단맛을 극대화해 중독성 있는 맛을 완성한다는 후기가 지배적이다. 땅콩의 바삭한 식감과 콜라의 탄산도 의외로 조화롭다는 평이다.
현재 이 유행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국내에도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