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스프레이 얼굴에 칙!”… ‘포켓몬 카드’ 연쇄 강도 검거

최강주 기자gamja822@donga.com2026-04-06 09:49:28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에 따르면, 밴쿠버 경찰청(VPD)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포켓몬 카드 연쇄 강도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온라인에 직접 포켓몬 카드 판매 글을 올려 범인을 유인했다. 지난달 27일 거래 장소에 나타난 범인은 현장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절도한 카드의 전체 가치는 약 6000달러(한화 약 650만 원)에 달한다.
포켓몬 카드는 재테크 수단으로 통할 만큼 가치가 높아져 범죄의 타깃이 되고 있다.
특히 한 인플루언서가 희귀 카드를 약 1600만 달러(약 173억 원)에 거래하는 등 수집 열풍이 불었다.
범죄가 잇따르자 현지 수집품 매장들은 보안 강화에 나섰다. 일부 매장은 보안 설비 확충을 위해 수천만 원을 지출하거나 야간 경비원까지 배치했다.
체포된 남성은 현재 조건부 석방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최소 4건의 강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