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2.7% “운동 전혀 안 한다”…먹고 쉬기만으로 건강 유지 될까?

박해식 기자pistols@donga.com2026-03-27 16:35: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건강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개인위생이나 식습관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는 비교적 잘 실천하고 있었다. 그러나 운동과 함께 봉사활동이나 지인 모임 같은 사회적 활동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가운데 운동이 점점 취약한 영역으로 밀려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운동은 심혈관질환 예방, 당뇨와 비만 관리, 인지 기능 저하 예방 등 신체와 정신 건강 전반에 걸쳐 중요한 보호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성인에게 주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주 2회 이상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운동과 달리 실천율이 높은 건강관리 항목은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 ‘여가 시간을 통한 충분한 휴식’,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