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5일 유예” 발표에…뉴욕증시 상승 마감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26-03-24 06:24:00

나스닥 종합지수.
23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 오른 46,208.4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5% 상승한 6,581.00, 나스닥종합지수는 1.38% 뛴 21,946.76을 나타냈다.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장을 마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언급하며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유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중동산 원유의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안에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들을 공격해 초토화시키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자신이 설정한 시한을 약 12시간 남겨놓고 이란과 대화를 나눴다며 “향후 5일간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 측이 “미국과 어떤 대화도 없었다”며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5일 유예’ 발언 직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는 등 불확실성은 남아 있어 향후 시장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