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서 트랜스젠더와 풀빌라 간 韓남성, 현금 털렸다

황수영 기자ghkdtndud119@donga.com2026-03-09 16:22:00

태국 파타야 관광경찰이 한국인 관광객 현금 절도 혐의로 체포한 용의자 모습. 사진=파타야 관광경찰 페이스북
6일(현지시간) 더 타이거에 따르면 파타야 관광경찰은 20대 트랜스젠더 A 씨를 지난 5일 방콕 후아이쾅에서 체포했다.
● 현금 사라진 풀빌라 술자리…추궁받자 난동
술을 마시던 중 김 씨는 현금 2만 바트(약 93만 원)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동석한 이들을 추궁했다. 그러자 A 씨는 물건을 던지고 고함을 치는가 하면, 당구 큐대로 일행을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뒤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 영상 증거 확보 끝에 방콕서 검거

태국 파타야 관광경찰이 한국인 관광객 현금 절도 혐의로 체포한 용의자 모습. 사진=파타야 관광경찰 페이스북
A 씨는 한국인 관광객의 현금을 훔친 사실을 인정하며, 가방 안에 있던 현금다발을 보고 욕심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파타야 관광객 노린 유사 사건도 이어져
한편 파타야 관광경찰은 별도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강도 사건 용의자도 검거했다. 피해자는 파타야 해변에서 만난 트랜스젠더 여성 2명에게 현금 1만 바트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인도인 관광객이 파타야 해변에서 트랜스젠더 성매매 종사자에게 하이힐로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이후 파타야 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