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인 줄 알았더니…서랍 구석 ‘해충 배설물’ 습격 [알쓸톡]

최강주 기자gamja822@donga.com2025-12-21 14:00: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청소 전문가 이토 마키는 19일 생활건강 매체 ‘힌트팟’을 통해 “정기적인 청결 관리가 없는 서랍은 진드기 대번식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다. 서랍을 여닫을 때 발생하는 공기 흐름을 타고 유입된 미세 각질과 머리카락이 해충의 먹이가 된다.

서랍은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위생 사각지대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다. 전문가들은 서랍을 완전히 비워 먼지를 제거하고 보호 시트를 활용해 해충 서식을 차단할 것을 권고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방 서랍은 식기와 직결되는 만큼 다른 곳보다 청소 주기를 훨씬 짧게 잡아야 한다.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한 뒤 알코올 소독 시트로 닦아내는 과정은 필수다.
서랍은 문을 닫으면 내부가 보이지 않아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공간인 만큼, 주기적인 청소가 가족의 피부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