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원숭이 무리, 2개월 아기 납치…물통에 빠트려 익사

박태근 기자ptk@donga.com2025-09-09 16:06:00

게티이미지/인디아TV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원숭이 무리가 집에 침입해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납치한 뒤 물통에 빠뜨려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격에 빠진 지역사회는 당국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인디아TV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시타푸르 지역에서 일어났다.
■ 엄마 목욕하는 사이 집에 원숭이 침입
사비타가 목욕을 마치고 나오자 아기가 보이지 않았다. 집 안팎을 샅샅이 수색한 끝에 아기는 지붕 위 드럼통 안에서 물에 떠 있는 채로 발견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아기의 부모, 사비타와 쿠마르는 첫 아이를 잃은 충격에 깊은 슬픔에 빠졌다.
■ 주민들 “원숭이 골머리…행정 당국 나서야”
이 소식이 퍼지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주민들은 유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국에 즉각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고를 받은 지역 당국은 경찰을 파견해 원인과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