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술’ 후 머리가 풍선처럼 부푼 남성
동아닷컴취재2025-01-23 09:40:00
출처=틱톡 채널 kanahflextv
1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는 모발 이식 후 부작용을 앓고 있는 카나 플렉스라는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유명인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런던의 한 헤어클리닉에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는 “클리닉에서 내가 당뇨가 있는지, 복용 중인 약이 있는지, 다른 질병이 있는지 등을 물었다”며 “난 하나도 해당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며칠 동안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그는 자신의 모습을 SNS에 공유했다. 카나 플렉스는 “부풀어 오른 내 모습이 (애니메이션) 악당 캐릭터인 메가마인드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
카나 플렉스는 이후 머리가 회복된 영상도 공개했다.
모발 이식은 자신의 두피에 있는 모발을 떼어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이다. 탈모나 화상, 수술 흉터 등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상황에서 모발 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