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서 레깅스 입고 요가하는 베트남인…“수치스럽다” 비판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24-11-06 08:13:00
VN익스프레스
4일 VN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에 사는 키에우 호아는 경복궁 앞에서 물구나무서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유했다.
이 사진은 순식간에 온라인상에 퍼졌고,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은 유명 관광지에서 이런 행동을 한 그에게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호아는 자신은 아무런 규정 위반을 하지 않았고 경복궁 관계자로부터 어떠한 제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은 문제 될 것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베트남인들이 레깅스를 입고 요가하는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베트남의 한 유명 산에서도 한 여성이 레깅스를 입고 요가를 하는 모습이 한 외국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와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한 여성은 거리 한 가운데서 요가 영상을 올려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