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가다가 싱크홀 빠진 5세 아이…망설임 없이 뛰어든 母
송치훈 기자sch53@donga.com2024-10-14 06:12:00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갈무리
영국 ‘데일리메일’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는 43세 여성이 5세 아들을 차량에 태우고 유치원에 데려다주던 도중 차량과 함께 싱크홀에 빠졌다.
주변 CCTV 영상에는 길이 무너지면서 이들이 탄 차량이 웅덩이 안으로 빠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어머니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곧바로 웅덩이 안으로 뛰어들었다.
한편, 루마니아 당국은 이번 땅 꺼짐 현상이 지하 파이프라인 누수로 인한 지반 침식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