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사위, 아르헨티나서 장인·장모 살해 후 투신

뉴시스(웹)2023-10-04 09:54:00

지난 3일 현지 일간지 인포바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알마그로 지역에서 25세 중국 남성 밍샹린이 다툼 끝에 가족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고, 결국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인포바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밤 시작된 중국인 가족의 다툼이 새벽까지 이어졌으며 경찰과 구급차가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피해자들은 사망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싸움을 말리던 임신한 아내와 어린 처남도 망샹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심하게 다쳐 병원에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