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전범합사 야스쿠니에 공물…韓 “유감”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22-08-15 17:01:00
사진 AP 뉴시스
외교부는 15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신사에 일본 정부와 의회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바”라고 강조했다.
13일에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기도 했다. 이 사례는 10일 일본 측 개각 단행 후 확인된 첫 참배 사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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