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년 장기 적출하려한 의원 부부 덜미…영국서 구금

뉴스12022-06-25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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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를 채취하기 위해 15세 소년을 영국으로 데려간 혐의로 나이지리아 상원의원과 그의 부인이 17일(현지시간) 런던에 구금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BBC 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장기를 채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년의 여행을 계획한 혐의로 이케 에크웨레마두(60)와 베아트리체 은와네카 에크웨레마두(55)를 기소했다.

에크웨레마두는 나이지리아 남부 에누구주의 야당 상원의원이며, 전 상원 부의장이다.

이들은 재판 출두일인 7일까지 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으며 추가 지원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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