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인 줄…中 도시 삼킨 100m 모래 폭풍 (영상)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21-07-28 21:00:00
중국 왕이신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경 발생한 모래 폭풍이 도시 전체를 순식간에 집어삼켰다”고 전했다. 실제로 거대한 모래 장벽이 해를 가리면서 하늘은 어두컴컴해지는 등 흡사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영향으로 약 5~6분간 도시 전체가 커다란 모래폭풍 속으로 사라지기도 했다. 모래폭풍으로 교통 대혼란이 야기되자, 경찰들은 톨게이트로 나가 교통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일부 지역은 시야가 5m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