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위험해” 1살 아기 계단 오르려고 하자 막은 반려견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21-06-18 20:30:00
영상출처=틱톡 아이디 @hsearfoss
16일(현지시각) 메트로는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고 있는 그레이트 덴 종인 반려견 리사는 아직 만 1살이 되지 않은 아기가 집안 계단을 오르려고 하자 이를 막아섰다고 보도했다.
리사의 주인은 이를 영상으로 담아 소셜미디어인 틱톡(TikTok)에 올렸다. 영상을 보면 리사는 계단에 몸을 눕히고 아기를 지켜보다 아기가 오른쪽 발을 들어 계단에 오르려고 하자 자신의 앞발로 아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는다.
이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자 누리꾼들은 “반려견이 너무 똑똑하다”. “아기를 지켜주려고 하다니 너무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견주는 “아기와 리사와의 유대관계가 끈끈하다”며 “리사가 아이를 지켜주려는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