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지나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 확정 “새로운 추억 만들 것”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6-06-24 09:44:01



가수 지나(G.NA)가 자신의 메가 히트곡 ‘꺼져줄게 잘 살아’를 리메이크한다.
지나는 23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영어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팬들의 투표를 통해 첫 번째 리메이크 곡이 공식적으로 결정되었음을 알린 것.
특히 지나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 음악 작업을 다시 시작하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내 인생의 이 페이지를 다시 들여다보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왠지 이 곡이야말로 다시 시작하기에 가장 올바른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나는 “지금 이미 리메이크 버전을 작업 중”이라며 “곡이 완성되어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될 날이 너무나 기대되고, 솔직히 조금 울컥하기도 한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지나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깊은 감사 인사를 남겼다. 지나는 “곡을 고르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여전히 이 자리에(내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 오래된 노래로 우리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지나는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했으며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꺼져줄게 잘 살아’ ‘투핫(2HOT)’ ‘예쁜 속옷’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다. 당시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 해 7월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