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30년 만에 ‘전남편’ 김용건과 재회…“늘 든든했던 사람” 감격 포옹 (남겨서 뭐하게)

김승현  기자2026-03-31 09: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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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금촌댁네 사람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용건과 방송인 이영자가 30년 만에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금촌댁네 사람들’ 특집 2부로 꾸며져 이영자, 정선희, 임창정, 김용건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김용건은 금촌댁 식구들을 보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차에 탔다. 그는 “그때가 너무 재미있었어서 그 멤버들이 기다려지더라. 정선희의 연락을 받고 너무 반가웠다. 초대를 해줘서 너무 고맙다. 아무래도 이영자가 있어서 연결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금촌댁네 사람들’ 촬영 당시 다 논밭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기대된다.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을 것 같다”고 회상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김용건은 촬영 장소에 먼저 도착해 이영자, 정선희, 임창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과거 애칭을 부르며 달려가 반가움을 표현했고, 정선희와 임창정 역시 포옹으로 김용건을 맞이했다.

이영자는 “김용건 선생님은 늘 든든했다. 선생님의 짓궂고 우리 눈높이에 맞춰서 장난쳐 주시고 그랬던 모습들이 너무 좋았었다” 정선희는 “정말 까무라 칠 정도로 좋았다. 뒷모습이 예전 개구진 모습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금촌댁네 사람들’ 촬영 장소였던 동네를 방문해 당시 집주인과도 재회했다. 집주인은 촬영을 위해 집을 내주는 것도 모자라 당시 출연진들에게 차려줬던 밥상까지 제공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30년 전 그 맛에 정선희는 “완전히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30년 전 금촌댁네 새댁이 된 것 같았다”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