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남다른 신기에 무속인 귀문 열릴라 ‘섬뜩’ “내 입에서…” (괴담노트2)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6-03-18 07:21:11






방송인 이상민이 남다른 신기에 긴장감을 드러낸다.
18일 밤 11시 40분 방송되는 ‘괴담노트2’ 12회에서는 섣부른 조언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질 뻔한 한 여성의 섬뜩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어느 날, 친구와 길을 걷던 사연자는 자신에게만 느껴지는 이상한 냄새를 맡는다. 최근 들어 예민해졌다고 생각해 단순 착각으로 넘겼지만, 그날 밤 가위에 눌린 뒤 더 심한 악취를 느끼게 된다. 코를 만지자 피가 묻어 있었고, 병원을 찾아가도 의학적인 원인은 찾을 수 없었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악취에 공포가 커지자 사연자는 사람들을 피하며 점차 고립돼 갔고, 결국 무속인을 찾아갔다.
무속인은 냄새의 정체가 바로 귀신의 냄새를 의미하는 ‘귀취’라고 설명한다. 알고 보니 사연자의 할머니가 무속인이었고, 그 영향으로 사연자 역시 남들보다 예민한 촉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어머니는 사연자에게 “느껴지는 것을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꾸준히 충고해 왔다고 한다.
무속인은 “가벼운 생각으로 주변에 조언을 해주다가 귀문이 열렸고, 그로 인해 귀신의 냄새까지 느끼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사연자에게 잡귀까지 붙으면서 귀취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게 됐다”고 부연한다.
사연을 들은 조충현이 “정식 점사가 아닌 가벼운 조언도 위험할 수 있느냐”고 묻자 무속인은 “요즘은 운세나 타로를 가볍게 보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과정에서 스스로 귀접을 느끼려다 귀문을 열어버리는 경우도 있다”며 “가벼운 내용이라도 천기누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 밖에도 인연을 악연으로 바꾼 인간의 이기심, 두 남녀의 시신에 얽힌 충격적인 이야기 등 섬뜩한 실화 괴담은 오늘(18일) 밤 11시 40분 KBS Joy ‘괴담노트2’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