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변요한♥’ 티파니 제치고 먼저 결혼? 폭탄 발언 (돌싱포맨)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5-12-23 11:06:00


소녀시대 효연이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계획을 언급한다.
오늘(23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이 함께한다.
트로트 가수 손태진은 이모할머니인 심수봉에게 곡을 받지 못한 설움을 털어놨다. 그는 노래를 할 때마다 심수봉이 “네가 사랑을 아니” 라고 묻는다고 고백했다. 손태진은 “사랑 알건 다 안다”면서 유학 시절 첫 키스의 추억까지 털어놨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브라이언은 무속신앙을 좋아한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사주를 보고 분홍색 팬티를 50장 구매한 것은 물론, 새 프로그램에 들어갈 때마다 타로점까지 본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돌싱포맨이 교회를 끊으라고 말하자, 이에 브라이언은 “타로에서 안 좋은 얘기가 나오면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하나님은 타로쌤, 사주쌤도 만들었지 않냐”며 되려 당당하게 받아쳤다.
김준현은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것이 결혼, 뭔가 알아가기 시작할 때는 이혼, 모든 걸 망각하면 재혼”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심지어 김준현은 이제 뭔가 알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는데, 이에 이상민은 결혼 생활과 비교하면 바깥 스트레스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돌싱포맨’은 오늘 방송을 통해 전격 폐지,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탁재훈은 “사랑을 찾았지만, 직장은 잃었다”며 웃음을 자아내며 “세상의 모든 돌싱을 응원한다”며 감사함을 표한다. 4년 5개월간의 여정의 마침표는 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