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서 알몸 상태 여성 시신 발견… 충격 진실 (용형사4)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5-12-11 09:58:20

사진 |E채널
텃밭 살인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12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62회는 박창근 형사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번 방송에는 드라마 ‘우주메리미’,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서범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밭에 수상한 이불 보따리가 있다는 텃밭 주인의 신고에서 시작된다. 이불 속에서는 작은 체구의 알몸 시신 한 구가 발견됐고, 부패가 심해 신원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사진 |E채널
해당 시기, 가출 신고가 접수된 여성 중 한 가지가 다른 이가 있었는데 시신 발견 2주 전 남편이 30대 중반 아내의 가출을 신고했던 것. 나이대와 헤어스타일, 체형은 신고된 여성과 발견된 시신이 일치했지만 신고서에 기재된 치아의 결손 위치가 서로 달랐다.
형사들과 만난 남편은 아내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며 귀찮은 듯한 태도를 보였고,아내의 지인들은 아내가 얼마 전부터 자신이 죽으면 그 남자 손에 죽었을 것이란 의미심장한 말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이거 너무 어렵다. 증거가 어디서라도 나와야 할텐데”라며 난감함을 드러냈다는 후문. 아내가 그토록 두려워 하던 사람은 누구였을지, 사건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1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