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 윤보미, 바람 고민 언급 “목격하면 상대에게 알려야하나?”(영업비밀)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5-12-08 08:45:15

(사진 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 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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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둘째 딸이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 같다”는 한 여성 의뢰인의 사연이 다뤄진다. 의뢰인은 둘째 딸이 이별을 고한 뒤 폭행을 당했다며 “전 남자친구가 딸을 따라다니거나 폭력성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탐정단의 조사 과정에서 의뢰인도 몰랐던 놀라운 정황이 포착된다. 둘째 딸의 전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을 뿐 결코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별의 원인이 의뢰인의 첫째 딸 때문이라고 털어놓아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리고 둘째 딸에게는 또 하나의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그녀가 입양아라는 사실이었다. 어릴 적 허약하고 소심했던 첫째 딸에게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가족이 보육원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친해진 아이를 둘째 딸로 입양한 것이었다. 그렇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자매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 사이에 생각지 못한 문제로 균열이 생겼고, 결국 둘째 딸은 “내가 그동안 어떤 마음으로 여기서 살았는지 아냐”며 집을 나가버린다. 그리고 그 이후 더욱 충격적인 사실들이 연달아 드러나며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다. 둘째 딸이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건 아닌 상황, 과연 그녀는 누구에게 폭행을 당했고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그 비밀의 정체는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